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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tc.2

하이커 그라운드 | 신기하다 솔직히 말하면 재밌고 신기하긴 했는데 정확히 뭐 하는데인지는 아직 모르겠다.팝업 스토어 같은 곳인 건 알겠는데 뭘 보여주고 싶은 건지는...어쨌든 무료고 이것저것 할 게 많아 즐기기엔 좋았다.  하지만 확실히 인스타를 위한 공간이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사진을 찍고 남기기 위한 곳들이 많았다.  그래도 제일 좋았던 곳은 바로 이 지하철인데,케이팝 그라운드에 있어 정말 뮤직비디오 속으로 들어간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꽤 다양한 컨셉의 구역들이 있었다.단순히 보고 찍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체험도 가능했는데, 노래방도 있었고 이처럼 사진을 찍어서 잡지처럼 만들거나,편의점에서 신메뉴를 만드는 것, 그리고 보드 타기 체험이 있었다.알아서 움직이는데 짧지만 은근히 재밌었다. 여러모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던 곳... 2025. 2. 22.
불멸의 화가 반 고흐 | 정말 반 고흐를 좋아하는 사람만 내게 미술적 소양은 없다.그냥 교양 있는 척이나 하자고 친구들과 가게 된 곳.솔직히 이렇게까지 사람이 많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얼리버드 표를 발권하는데 10분, 대기줄에 서기 위해 30분, 대기줄에 서서 약 또 10분.대략 1시간의 대기 끝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 안에도 사람이 무척이나 많아키가 작은 나로서는 뒤에서 볼 수도 없었기 때문에 대략 2시간 가까이 본 것 같다. 반 고흐의 작품이라고는 사실 자화상,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정도밖에 모른다.그래서 3000원 짜리 음성 가이드를 샀는데 확실히 조금 도움이 되긴 했다.적어도 어떤 비화가 있었는지는 알 수 있었으니까.그렇게 아는거라고는 하나도 없는 내 눈에도, 화풍이 변해가는건 보이는 게 신기했다.얼마나 정신적으로 안정돼 있는지, 혹은 불안정한.. 2024.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