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때우려고 들어간 곳인데 의외의 맛집이었다.
레몬 에이드는 너무 시지도, 너무 달지도 않고 딱 좋았다.
특히 에이드는 잘못 먹으면 오히려 갈증이 더 심해지기도 하는데,
이 레몬 에이드는 전혀 그런게 없고 시원하기까지 해서 덥고 습한 날씨에 잘 맞았다.
대추차도 아주 만족스러워 했는데, 시중에서 파는 그런 얄궂은 대추차가 아니라
정말로 오래 끓여야만 나는 맛이라고 했다.
간 사람 모두가 만족했던 곳.
먼 곳이라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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